가족상담

사춘기! 그 기특한 시기를...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2023. 9. 5. 04:14

"
내 뱃속에서 꼬물 거리다 이세상에 빛이 되어 태어난 우리 아이들..
그때는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건강하기만을 바랬었는데
지금은  벌써 자라서 반항도 하고 자기만의 세상을 꿈꾸니..
또래 엄마들이 참으로 힘들어 합니다.

엄마와 아들과 참 가깝고도 먼 사이 인 듯 

왜 그리 서로 대화가 안 통하는지..
왜 그리 서로 이해를 할 수 없는지..

소장님만의 대화법좀 알려주세요.  

"

 

 

 

 

  내가 다시 우리 아이들의 사춘기를 맞는다면 난 너무나도 멋지게 아이들을 다룰 수 있을 것 같은데 OO 씨를 보니 그때의 나를 보는 것 같네요
  사춘기는  아동기에서 어른으로  변화 되어가는 과도기에서 아이면서 어른인 듯 부모를 잠시 우습게 보며 반항하는 시기입니다. (풋과일이 푹 익은 과일의 맛을 어찌 알까요.)
 또한  어른들은 그들의 이해 안되는 모습을 보며 참기 힘든 인내심의 폭발로 서로 대립, 갈등, 충돌할 수밖에 없는 당연한 과정입니다.

 

  사춘기에 대한 모든 이론적 학설은 생략.

 

  일단은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시기이니 많이 티격태격 싸우시고, 많이 부딪치며 많이 고민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다투시되, 말도 안 되는 그들의 욕구지만, 무시하거나 짓밟지는 마세요.

 

  자녀가 마음에 안 들어 다툼이 일어나도 그 과정을 너무 정색을 하며 따지거나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자녀를 비하하는 말투나 모멸감, 창피함을 느끼게 하는 말은 절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잔소리나  야단을 치실 때 의식적으로 유모어나  농담을 섞어 보세요.

  훨씬 여유롭고 할 말 다 하면서 기분은 서로 덜 상하고  효과는 좋답니다.

 

  조금 모자라는 듯한 부모의 어설픈 모습이 아이들에게는 부모를 인정하고 다가가게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의 반항은 건강하단  증거입니다. 이 시기에 부모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일평생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가 될지, 그저 그런 서먹한 사이가 될지, 아니면 말 붙이기도 힘든 먼 거리의 사이인지가 결정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랍니다. 끊어지지 않는 고무줄 같은 부모님의 지혜가 필요할 때입니다.

  미국에서의 통계인데 엄마와 많이 다투며 자란 딸이 성인이 되어서 부모와의 관계가 좋으며 사회적 응력도 얌전히 자란 자녀에 비해 훨씬 좋다고 나왔습니다. 아들도 마찬가지겠지요.

  
  완벽한 엄마보다  약간의 빈틈으로 아이가 채워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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