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남편의 주례사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2023. 9. 16. 22:35

 

오늘 귀한 한가정이 탄생되는  소중한 날입니다.

결혼은 두 개의 다른 모양의 톱니바퀴가 만나 서로 맞춰가며 돌아가는 것입니다.
톱니의 모양은 자라난 환경에 의해서 만들어진 모습입니다.
뾰족한 톱니든, 뭉뚝한 톱니든 상대방의 모습을 절대 탓하지 마십시요.
서로가 그사이에 마춰주도록 노력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이제 두사람은  지금 부부가 되는 이 순간부터 책임감을 가지고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물론 행복 하기를 바랄 것이며,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건강하게 아이도 키워야 합니다.
그러려면 사랑이 바탕으로 깔려 있어야 합니다.
둘이 의견이 맞지안아 싸우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가슴속에 담겨있는 사랑은 절대 놓치지 마십시오.  

서로의 인격을 존중해 주는것이 사랑입니다.

톱니가 맞추어져서 잘 돌아가려면 나를 깎아내야 하는 희생이 필요합니다.
서로의 희생이 없으면  맞출수가 없습니다.  
맞지 않는 톱니바퀴는 삐거덕 대며 힘들게, 잘 돌아가지도 않으면서 소리만 요란합니다.
탈선할 위험도 있습니다.

둘이 하나가 될 수 있지만 하나 더하기 하나는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둘을 하나의 끈으로 묶되 내안에 넣으려고 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부부간에 가장 중요한것은 물론 사랑도 중요하지만 서로 간에 신뢰감입니다.
신뢰감은 상대방이 날 믿는것이 아니라,  내가 믿게 하는 것입니다.
서로의 생활을 존중해주고, 이해해 주고, 믿어주기 바랍니다.
이런 생활들이 습관처럼 되어야 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어떻게 적응해서 습관이 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서로 믿음으로 존중해주고, 사랑으로 길들여지기 바랍니다.
그런 모습으로 살아갈때 자녀가 태어나서 훌륭한 부모를 만난 것에 안도할 것입니다.
가정의 행복은 절대 저절로 되는것이 아닙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서로의 인내와 이해와 희생으로 가꾸어 나가는 것입니다.
서로 노력하다 보면 처음에 안맞아서 아프고, 튀고, 삐거덕  대다가도 어느 순간 천생연분 같이 잘 맞아서  편하게 돌아갈 때가 있습니다.
항상 집에 오면 편하고, 행복하고, 서로 의지하고, 안아주고픈 당신이 있어 든든한 ...
그럴 때, 직장에서 하는 일도 잘되고,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고, 그러면 자연히 목표로 향하는 길도 가벼울수 밖에 없습니다.

두 분은 주변에 힘들게 사는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는 훌륭한 가정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소박한 삶에서 행복을 찾겠다 "는  두 분의 목표처럼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행복 하단 말로 주례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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